블로그,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때

블로그를 여러 개 운영하면서 이곳은 글쓰기를 연습하는 겸, 블로그스팟에도 구글 애드센스를 붙여보기 위해서 도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글을 쓰기 한 달이 다 되어가도 애드센스 승인은 안 되고, 방문자도 안 들어오는 상황이어서 계속해서 해야 할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블로그 선택과 집중

블로그에 선택과 집중을 할 때 필요한 것은 과거에 내가 작성한 콘텐츠에 대한 분석입니다. 과거의 글들을 잘 살펴 보면 어떤 글들이 언제 어떤 반응들이 오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석이 없이 지금 제가 쓰는 글과 같은 글만 쓴다면 맨날 0.1달러의 늪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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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이 되는 글은 의외의 글에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유머글에서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 아무리 정성을 들인 글이라도 수익과는 전혀 연결이 안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애드센스 수익 페이지를 잘 들여다보면서 수익이 나오는 페이지의 주제, 그리고 그 글에 들어오는 유입은 어떤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는지를 들여다 봐야 합니다.

제가 아는 분 중 한 분은 그렇게 블로그를 몇 년을 운영하셨고, 네이버 블로그도 한 번 해 봐야겠다고 하면서 마음을 먹고 도전을 하더니, 1만 방문자 블로그를 금방 만들어 버렸습니다. 즉, 키워드가 검색이 잘 되면서 효과가 있는 키워드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는 것이죠.

네이버 메인은 물론 다음 메인에도 자주 올랐다고 합니다. 그만큼 글을 쓰는 기술도 좋다는 것이죠. 저는 메인에 올라가는 글들에 대해서 부러워만 하지, 그들처럼 메인에 올라가보겠다고 하는 것은 전혀 못하고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과거에 적었던 글들에 대한 분석이 철저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석을 하지도 않으면서 블로그에 글만 쓰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1월까지만 해 보자

일단 빡포를 하겠다고 신청을 했으니, 빡포는 계속해서 이어갑니다. 그것을 신청함과 동시에 글쓰기 근육이 강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방문자가 없으면 어떤가요. 내 만족만 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애드센스 승인이 좀 안 나면 어떤가요. 언젠가는 나겠죠 뭐. 언젠가 승인이 나기만 하면 됩니다. 그 외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1월에 애드센스 승인이 나면 좋겠지만, 안 나더라도 1월 말까지 진행되는 빡포 마무리는 꼭 지을 예정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잘 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지금은 너무 나이브합니다. 계획도 안 세우고 그저 생각나는대로 아무 글이나 싸지르고 있습니다. 수익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멉니다. 돈을 벌기 위해 블로그 한다면서 너무 대충하네요.